심보균 전북도행정부지사 남원 정송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
심보균 전북도행정부지사가 지난 29일 상습 침수지역인 남원시 주생면 정송지구 현장을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방문, 재해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현장 곳곳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송마을은 지방하천인 옥률천과 인접한 저지대로 집중호우시 외수의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가옥 및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지역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또, 행정부지사는 이날 박용섭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으로부터 현장 설명을 받고, 하천 및 수자원 등 재해관련분야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재해위험요인과 개선방안 등 사업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10년 8월 집중호우시 최대 시우량 46.5㎜에 농작물과 가옥 등 침수 피해를 입었다며 마을이 침수되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 시행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받고 "정송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도 우선순위에 반영해 2016년도에 국도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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