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완)는 27일 ‘익산 여성의 전화’(대표 하춘자)와 ‘2015년도 폭력피해 여성의 주거생활지원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익산지역에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근절 등을 위한 상담사업 등 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익산여성의전화’가 익산시로부터 2015년도 주거지원시설 운영기관으로 돼 피해여성의 주거안정을 위해 LH에 익산권내 임대주택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익산여성의전화’는 입주자들의 공동생활가정 운영을 위해 저렴하고 쾌적한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LH익산권주거복지센터와 협의했고 이날 협역을 통해 LH로부터 시중 전세가격의 30% 수준에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LH 익산권주거복지센터 유영봉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공하는 가정폭력과 폭력 등의 피해자들이 공동 주거공간이 조기 자립에 밑바탕이 되길 희망한다”며 “사회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