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면 직원 8여명은 지난 18일 관내 신정리 서정마을 김수덕(74, 1,395㎡)씨 고추밭에서 고추 지주대에 줄매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민과 직원이 한마음으로 직접 영농을 체험함으로서 농민들의 수고와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는 계기가 됐다.
김수덕(74) 씨는 ”해마다 봄철 농번기 때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근심이 많았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나서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 한시름 덜게 됐다“며 용지면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종현 용지면장은 “농민이 어려울 때 행정이 지원에 나서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일 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면민이 있으면 앞장서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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