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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 전국무대 강·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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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 전국무대 강·절도범 검거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05.0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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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가 전국을 무대로 강절도를 일삼아 온 강도상해범을 검거했다.

1일 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에 따르면 김제시 요촌동에서 주택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이다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범인을 강원도 철원까지 추적, 잠복 끝에 검거에 성공을 거뒀다.

피의자 최모씨(·48)는 지난달 20일 김제시 요촌동 김모씨(·67)집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 후 주방 창문을 부수고 집안으로 침입해 농협상품권 등 27만여원을 절취 후 집을 나서려다 귀가하던 집주인과 마주치자 흉기로 피해자의 옆구리를 찌르고 도주한 혐의다.

김제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현장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녹화자료를 분석,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용의자를 확인하고 이동경로를 파악한 후 강원도 철원으로 이동하는 피의자를 포착하고 2일간 잠복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는 전북과 전남, 경북, 충청, 서울 등 전국을 무대로 30회에 걸쳐 약 12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최씨는 강도 등 전과 13범으로 지난해 출소해 성인오락실 등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제경찰은 공범여부와 여죄, 장물처분장소 등을 수사 중이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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