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해빙기 안전대책기간 운영
장수군이 해빙기를 앞두고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7일 부실공사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사고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 및 중단된 공사장과 노후․불량 건축물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달 13일까지 표본안전점검을 실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기간과 병행해 오는 4월 30일까지 해빙기 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황규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7개반 21명의 현장재난관리관을 편성, 축대, 옹벽, 건설공사장, 절개지 및 낙석위험지역, 노후교량 등 64개소를 대상으로 표본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타 재난취약시설과 특정관리대상시설 등 총 257개소에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인명피해 위험시설은 관리 카드 작성, 관리전담제 실시 등 특별 관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는 것.
군 관계자는 “지하공사장의 굴착, 흙막이 공사의 적정성 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 발생여부, 노후건축물의 균열, 기울기, 침하상태 및 진행여부, 공사장 및 중단된 공사장의 안전조치상태, 다중이용시설물의 피난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 지적된 불안전 요인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불안전요인 해소 시까지 현장재난관리관 등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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