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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글로벌아카데미 올해 가용재원 11억3천여만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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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글로벌아카데미 올해 가용재원 11억3천여만원 편성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02.0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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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지난 4일 이사회에서 2015년 재단 세입·세출예산 편성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재단 주요 목적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을 내놨다.

이번 안건에서 군산 글로벌리더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에 대한 개선 사항이 가장 눈에 띠게 나타났다.

아카데미는 우수중학생의 타 지역 유출방지와 고등학생 인재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7월 개강 후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학교장 추천에 의해 우수학생들이 금·토요일 저녁에 4시간씩 국·영·수와 논술, 과학탐구 수업 등을 위주로 진행해 왔다.

개선 내용에 따르면 운영 책임관을 기존 학교장에서 재단 사무국장(인재양성과장)으로, 학사담당은 강사 겸직 없이 교원 자격을 갖춘 교사로 채용하며, 우수학생들도 당초 240명에서 190명으로 50명 정도 줄여 운영하게 된다.

학생 선발은 1, 2학기로 나누어 모집하되 학교장 2배수 추천 후 시험을 통해 선발키로 하여 학생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학기별 종강때까지 참여 동기에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3명의 현직교사가 수업에 참여했지만, 올해부터 학원 전문 강사로만 구성되며, 학부모 모니터링제, 입시정보 자료 우편발송, 토요 공개강좌 개설 등을 운영키로 했다.

토요 강좌는 사전 고등학교 수요조사를 거쳐 통합형 논술과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능 대비 컨설팅, 수시대비 면접요령, 대학별 입시요강 집중 분석 등 입시 관련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 외에도 성취도 평가를 위해 참가학생 대상 모의고사 시험을 실시하고 학생 희망에 따라 선택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는 가용재원이 부족해 지난해 17억원 보다 5억7천만원이 적은 11억3천여만원으로 편성하고 재단 출연금이 확보되는 대로 고교 학력향상사업을 추가로 하반기에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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