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면장 양해완)이 전북도가 24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활성화와 주민 복지증진 및 소득향상을 위해 개최한 ‘우리동네 유쾌한 이야기’ 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4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사례 발표에서 양해완 면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1등 청하 만들기’라는 주제로 주민 소통·나눔을 위한 마음과 마음 연결하기, 창의적인 지역 만들기, 지역 활성화의 핵심인 사람이 희망이다 라는 3가지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청하면은 첫 번째 추진전략 ‘마음과 연결하기 내용’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주민들과의 터놓고 토론하고 화합하는 ‘터토화데이’와 ‘1일 면장제 운영’, 다문화 가정 초청간담회, 매분기 1회씩 예술공연 및 영화상영, 이웃돕기 ‘사랑의 쌀 실천운동’, 일자리 창출, 세계 관광 및 교류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추진전략인 ‘사람이 희망이다’는 비영리법인 사단법인 청하사랑발전연합회 구성과 희망새만금 협동조합 조직 등을 실현방안으로 내놓았다.
세 번째 추진전략 ‘창의적인 지역 만들기’를 위해서는 작은목욕탕 및 도서관 건립, 작은 쉼터 소공원 조성, 인도 설치, 가로수 식수, 보건소 및 공중화장실 신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국 최초의 새만금 문화제 개최, 대한민국 최초의 새창이다리 문화공간 조성, 국내 최초 마을기 제작, 주말 도시민과 직거래를 위한 7일 장터 운영 등도 주목을 끌었다.
이밖에도 중국 영촌면과 베트남 동나이성 효림면, 미국 버클리 문인협회 등과 우호교류 등 지역의 셰계화 교류전략도 눈에 띠었다.
앵해완 면장은 “주민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지역 만들기와 지역의 세계화로 2020년까지 200억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구현하겠다”며 “청하발전의 동력을 하나로 모아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1등 청하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