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찰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룹홈 방문과 맞춤형 안점교육 등 현장방문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실제 노인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지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4일 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에 따르면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안전 교육’과 ‘그룹홈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올해 현재 65세 이상 노인층 교통사망사고가 8명으로 전년동기 43%인 6명이 감소했다.
김제경찰서는 노인들의 ‘교통안전 지킴이’를 위해 매월 각 읍·면 이장단회의 등 82개소를 방문해 7000여명의 노인들에게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또 김제 관내 137개소의 그룹 홈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2차례 이상을 방문해 50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 4월 김제경찰서와 생활체육회, 대한노인회 등이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생활과 교통안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제경찰서 ‘교통안전 지킴이’는 대한노인회 김제시지회, 김제제일사회복지관 등을 매분기 방문해 노인들의 교통안전 애로와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노인 눈높이 교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들의 야간 활동시 운전자들의 시인성 향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야광밴드와 야광모자, 야광반사지 등 교통안전 홍보물을 자체 제작 배부한 것도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일익을 담당했다.
방춘원 서장은 “전체교통사망사고 40%, 노인층 사망사고 43% 감소라는 눈부신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