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가 올 가을 내장산의 단풍은 이달 말부터 11월 초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내장산사무소는 본격적인 단풍철 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차량정체와 진입도로변 갓길 주·정차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장호 주차장∼월령교(10.25~11.16), 연자교∼탐방안내소(10.18~11.16/ 단 10.27~28, 11.13~14 제외) 구간에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금선교∼탐방안내소(2.3km) 구간에 대해 한정면허 업체에서 유료(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로, 내장호 주차장∼월령교(2.1km) 구간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내장산 최적의 단풍코스는 ▲공원입구~내장사 단풍터널길(3.2km, 1시간 소요) ▲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탐방안내소 순환 자연관찰로(3.8km, 2시간 소요) ▲탐방안내소~벽련암~서래봉~불출봉~탐방안내소 순환 서래봉코스(5.9km, 3시간 소요)이며, 단풍 절정 시기는 구간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