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지역 내 정화활동 전개
무주군은 지난 1일 설천면 미천리(백두대간 삼도봉 광장 및 등산로) 일원에서 백두대간 숲 사랑 운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에서 정화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산림환경을 유지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관련 공무원들을 비롯한 산림업무 근로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산간계곡 등지를 돌며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림훼손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산과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분 좋은 여행을 선사하고 산림자원을 더욱 소중하게 여겨야한다는 분위기를 도모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불법 산림훼손을 비롯한 쓰레기 투기행위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백두대간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무주군은 산불지휘차량을 활용한 산지정화 계도활동과 숲 사랑지도원(산림감시단)을 활용한 산림훼손 불법행위들을 집중 단속하고 지도활동을 전개하는 데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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