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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 중순, 하위직 승진인사 우선 실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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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 중순, 하위직 승진인사 우선 실시 하나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4.08.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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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부분 인사, 10월 조직개편이후 전체 인사 추가로 나눠 실시 검토

전북도가 6급 이하 하위직 승진인사를 8월 중순 이후 우선 단행하고, 조직개편이후 전체적인 인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의 인사 이전에 단행되는 하위직 승진인사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공석이 예상되는 자리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부시장과 도의회사무처장 등 안전행정부와 교류인사는 이르면 10일 전후로 단행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무원노조는 최근 청원들의 업무태만 현상과 사기진작 차원에서 6급 이하 하위직의 승진인사라도 8월 중에 우선적으로 실시해줄 송하진 도지사에게 공식 요청했다.

민선6기 조직개편안 처리가 10월에나 가능한 상황이어서 개편이후 인사를 단행할 경우 올 한해 조직개편과 인사문제로 공무원들의 업무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동안 송하진 지사는 조직개편 이전에 인사를 실시하면 10월 조직개편 이후 추가적인 인사 단행이 불가피한 점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노조의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도의회에서 조직개편안이 처리된 이후 인사를 실시할 경우 도의 주요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 부재와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태만의 부작용이 심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간부급 인사의 전체적인 밑그림은 완성된 상태로 6급 이하 하위직 승진인사를 우선적으로 단행한 뒤, 조직개편 이후 전보인사를 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간부 공무원 승진인사 이전의 인사가 단행된다면, 승진인사 폭은 소폭에 그칠 수밖에 없다. 

도는 10일 조직개편안을 제시할 예정인 가운데 전주부시장 등 안전행정부와 교류인사도 이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알려진대로 조봉업(행시 36기) 기획관리실장이 전주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최훈(행시 36기) 전 안행부장관 비서실장이 후임으로 내려온다.

공석인 도의회 사무처장에는 최병관 안전행정부 교부세과장(행시 37기)이 내정됐으며, 안행부 교류인사 대상에는 노홍석 전략산업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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