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8 15:39 (토)
전북 미래 핵심과제 정책토론
상태바
전북 미래 핵심과제 정책토론
  • 윤동길
  • 승인 2007.03.14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개발 파급효과-KTX 개통후 생활권 유출 등
전북의 미래 핵심과제로 제시된 새만금 사업과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이른바 ‘KTX의 파이프라인효과’와 한미 FTA체결 등 3대미래변화사업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3대 미래 핵심과제 추진에 따른 미래전북 건설의 경쟁력 강화와 대응책 마련을 위한 각각의 자문위원회가 이달 중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4일 전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들 3대 미래 핵심과제 추진에 따른 전북의 영향 등 당장의 현안들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새만금특별법 및 내부개발착수에 따른 파급효과’를 주제로 지난 13일 첫 정책토론회가 전발연에서 열렸으며 이날 논의에서 새만금 내부개발 모니터링단을 구성키로 했다. 

새만금개발에 따른 향후 예상되는 사업진행시 부문별 문제점과 여건변화, 환경변화, 지역파급효과 등에 대해 모니터링단을 통해 상시 검토해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도는 또 부산과 대구, 대전지역이 KTX 개통이후 경제 및 생활권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KTX 파이프라인효과’가 발생되고 있는 점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작업에 돌입키로 했다. 

전발연은 향후 전북이 경험할지 모르는 중대사안으로 판단하고 KTX개통과 정차역이 갖는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사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KTX 전문가 정책토론회’ 첫 번째 회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4월 10일 2차 회의를 연이어 갖고 자문위원회 구성과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근 최대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오른 ‘한미 FTA협상’에 대한 전북도 차원의 논의도 이뤄진다.
도와 전발연은 ‘한미 FTA협상에 따른 전북지역 산업영향 및 대응방향’ 정책토론회 오는 27일 개최키로 했으며 이날 농민단체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도는 3대 핵심과제별 자문위원회를 도내 전문가들로 구성해 앞으로 정부의 방침과 추진방향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전발연을 중심으로 이들 3대 핵심과제별 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위원회 선임과정을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순기능과 역기능 등 종합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최훈 기획관은 “이들 3대 미래변화사업은 전북발전의 장기과제로 반드시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사안들”이라며 “자문위원회와 전발연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해당 실국별로 대응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