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과 부안경찰서는 21일 부안읍 번영로 등 주요 시가지에서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불법주정차 근절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민생경제과와 경찰서 경비교통과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상인과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예고 없는 즉시 주정차 단속지역 및 부안읍 공영주차장 위치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가두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 부안 번영로와 부풍로 등은 교통량이 많아 교통흐름이 원활치 않은데다 최근 불법 주정차에 따른 불편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합동 캠페인과 함께 이동식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달 계도 및 홍보, 시범운영을 고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이동식 단속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교통관계자는 “내달부터 횡단보도와 교차로, 버스승강장 등에 주정차한 차량은 예고 없이 즉시 불법주정차 단속을 할 계획”이라며 “이들 지역에 불법주정차를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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