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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진안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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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진안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
  • 박철의 기자
  • 승인 2014.05.0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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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공천 실종, 당 정체성 상실, 새정치 기대어려워 -

 
 

 

송영선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7일(수) 오전 11시 진안군청 기자실에서 당원 및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성명서를 통해 송 예비후보는 “공천자격심사 과정에서 당의 정체성, 분명한 기준과 원칙, 오랜 세월 당과 함께 한 동지에 대한 신의도 없었다”며, “오직 특정 계파의 당권, 대권 장악을 위한 모략과 술수만이 난무해 더 이상 새정치를 기대할 수 없어 탈당을 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4대강 찬동인사, 민주당 탈당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심사위원회를 통과시키고, 검찰조사도 받지 않고 단지 선거용 악성루머를 근거로 평생동지의 정치생명에 칼을 들이대는 것은 ‘새정치’라는 명분만 내세우고 형평성 없는 고무줄잣대 심사라고 맹비난했다.

송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한 번도 떠나본 적 없지만 비통한 심정으로 새정연을 탈당한다”며, “계파싸움을 부추키며 당권싸움에만 치우치고 있는 새정연 지도부가 계파정치의 희생양으로 만든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개혁공천을 기치로 새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새정연의 이중성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으로 더 이상 정당의 당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없어 당을 떠나기로 했다”며 “당원과 군민의 희망을 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당하게 진안군수로 당선된 후 당의 지도부가 바뀌고 민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이 회복되면 언제든지 복당할 것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진안군민의 각별한 격려와 지지를 당부한다며, 진안의 행복한 미래와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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