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신(김제시 성덕면 용소마을) 씨가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이번 장관상을 수상 받게된 서영신씨는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함은 몰론 어르신 공경과 마을 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 씨는 지난 1월 같은 마을에 사는 고령의 치매노인이 새벽4시에 뒷산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남편과 함께 119를 신고, 병원으로 이송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서씨는 "며느리로서 해야할 일과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어르신들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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