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산자부 지역진흥사업 수탁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6일 도에 따르면 2007년 산자부의 5개 지역진흥사업 수탁을 위해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자격요건을 갖춘 기관들을 중심으로 공모를 유도키로 했다.
산자부가 올해 추진하는 지역진흥사업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과 지방기술혁신사업,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등 총 5개 사업이며 도는 최대한 많은 과제를 수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와 서남대 산학협력단 등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공모를 희망한 5개 업체에 대해 내달 협의를 거쳐 최종 2~3개 과제를 선정, 산자부에 신청할 방침.
특히 비수도권지역만 공모가 가능한 R&D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현재 전북과 충북만 수탁을 받지 못해 올해 선정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신청과제들이 수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정치권과 공조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산자부 지역진흥사업에 많은 과제들이 수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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