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 노채 청정농산물 테마파크 및 으뜸마을가꾸기 사업 준공식이 27일 오전 11시 마을 방문자센터에서 윤철 부군수, 박진두 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정농산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04년도 전북도 특수시책으로 도시민의 농촌체험과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비 3억원, 군비 3억원 자담 1억3천만원 등 총 7억3천만원이 투자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방문자센터와 농업생산·안내·생활편익·기반시설, 경관조성, 체험시설, 쉼터·등산로, 마을 컨설팅 등이다.
으뜸마을가꾸기 사업은 진안군에서 전국 234개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주민 주도형, 상향식 내발적 사업으로 주민요구(needs)에 부응하는 개발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시민 체험장시설, 농산물가공 및 민박시설, 방문자센터 집기 구입 등에 군비 1억2천만원, 자담 2천7백만원 등 1억4천7백만원이 투자되었다.
희망 햇살이 비치는 노채마을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있는 마을로 용담댐 상류에 위치한 농촌의 향수와 도시의 편리함이 함께 어루러진 편안한 쉼터 마을이다.
또한, 용담호, 단지붕, 당산탑, 폐금광, 어둔골 해넘이 등 마을의 다섯가지 비경이 있으며 4계절 체험 프로그램과 민박시설이 갖춰져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내집처럼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마을이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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