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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시장 봄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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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아파트시장 봄 기지개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4.03.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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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앞두고도 꿈쩍하지 않던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3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일을 기준으로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0%로 2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급등했으며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도 0.09%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매매가격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는 지난해 감소(-0.6%)에서 1주만에 0.6% 증가했으며 거래도 1.8% 증가해 전주(0.9%)보다 증가폭이 2배나 컸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35㎡초과 0.25%, 60㎡이하 0.20% 등으로 대형과 소형아파트가 초강세를 나타냈으며 60~85㎡와 102~135㎡ 등도 각각 0.7%로 4주 연속 상승했다. 2주 연속 하락해 부진했던 60㎡이하 아파트가 3주만에 상승으로 돌아서 주목을 끌었다.

아파트 연령별로는 5년 미만이 0.30%, 5~10년 0.15% 등으로 비교적 10년 미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김제시가 0.51%로 지난 주(0.54%)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갔으며 군산시(0.13%)와 남원시(0.12%) 등도 크게 올랐다.

1월 이후 7주 연속 하락했던 익산시는 0.00%로 8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동반 하락했던 전주시 완산구와 덕진구는 각각 0.03%와 0.00%로 부진을 털었다.

▲아파트 전세가격

아파트 전세시장 수요는 전주(-0.6%) 감소에서 0.00%로 보합세로 전환돼 다소 개선됐으나 거래는 3주 연속 증가세를 멈추고 4주만에 -0.8% 하락했다.

규모별 전세가격은 60㎡이하가 -0.10%로 부진했고 135㎡초과 대형이 0.33%로 급등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년 미만 0.23%, 5년~10년 미만 0.27% 등으로 10년 미만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익산이 -0.11%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며 3주 연속 하락했고 전주시 완산구도 -0.03%로 2주 하락하는 등 올들어 계속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김제시는 0.58%로 급등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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