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와 군산, 정읍, 완주 등 4개 지구
전주시와 군산시, 정읍시, 완주군 등 전북지역 4개 시군이 정부의 도심재생사업 시범지구 공모사업 대상지로 신청될 예정이어서 선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5일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사업을 접수받아 5월 중에 전국 11개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심재생 시범지구로 선정되면 지구당 100∼200억원 규모의 사업비에 대한 국비 50%가 지원된다.
도내 후보지는 전주(근린재생)와 군산(근린재생), 정읍(소규모 근린재생), 완주(소규모 근린재생) 등 4개 지구로 주민공청회를 거쳐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는 한옥마을과 연계한 한국형 도시재생 완성을 위한 제2섹터 구축을 목표로 도심재생이 추진되고, 군산의 경우 근대문화 역사의 실증지대로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정읍은 노후상점가 차문화 거리등 주거지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완주의 경우 로컬푸드 마을만들기와 농촌학교 육성 등의 사업계획이 마련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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