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관내 영·유아 보육시설의 체계적인 급식 위생관리를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경근)과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 급식에 대한 관리가 미흡해 사회문제가 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완주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2015년 12월까지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한 부실급식을 방지하고 식품 안전 및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효율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식단 개발, 영양·식사 지도의 교육자료 개발, 영양·위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급식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해소 및 관내 어린이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