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는 26일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경제와 은행업무 기회를 체험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전주전일중학교 등 전북지역 39개교, 129명의 중학생이 참여했으며 전북 도내 NH농협은행과 지역농협 46개 영업점에 배치돼 고객응대와 은행거래 창구업무, 신토불이 판매체험 등을 체험하고 직접 자신의 통장을 개설해 보며 경제활동의 이해도를 높였다.
전북농협은 참가 학생들을 위해 영업점 별 멘토를 지정해 은행 근무수칙 및 주의사항, 개별 업무에 대한 지도와 함께 평소 은행업무에 대한 궁금증 해소하고 향후 진로에 대해 조언했다.
박태석 본부장은 “수도권에 비해 다양한 직업체험에 어려움이 있는 전북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직업체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한 지역교육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올 상반기에 전북 최초로 전주 시내 중학교 16개교, 51명의 학생을 전주시내 NH농협은행 점포에 배치해 은행업무를 체험하는 ‘중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에 대상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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