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13일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에 따르면 전주보호관찰소(소장 장재영)와 협의를 통해 다가오는 영농철에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농촌에 집중 투입,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주보호관찰소와 전북농협 시군농정지원단은 12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촌 일손 부족 취약농가에 대한 인력을 증대하기로 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로 정해진 날짜에 적기 지원하기로 했다.
장재영 전주보호관찰소장은 “올해는 좀 더 많은 농가에게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원을 받은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대상자들에게도 내 일처럼 여기고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인력지원사업은 2010년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협약을 체결해 시행되고 있으며 저소득 농가 농작물 파종 및 수확, 낙과 수거 ,배수로 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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