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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지방행정연수원은 지역발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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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지방행정연수원은 지역발전 계기”
  • 양규진
  • 승인 2013.08.0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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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방행정연수원과 상생발전 협의

전주시가 혁신도시에 최초로 입주한 지방행정연수원과 상생발전 방안 협의에 나섰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송하진 전주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이날 지방행정연수원을 방문, ‘혁신도시의 전반적인 조성상황 및 정주여건 설명회’를 가졌다.


전주시는 혁신도시 주택, 도로, 상수도, 오수처리, 공공시설, 학교, 대중교통, 교통시설물, 숙박 등 전반적인 정부여건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혁신도시 준공 전, 시설물 건립 전 대책들도 함께 제시했다.


설명회에 이어 양 기관은 향후 상생협력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송 시장은 구내식당 식재료 구입시 전북지역 농산물을 이용해줄 것과 청소·경비·구내식당 등 각종 용역 발주 시 전북지역 업체가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송하진 시장은 “지방행정연수원 이전 및 연간 교육생들의 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 취업기회 확대, 지방세수 증대효과, 지방교육의 질적 향상 등 지역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행정연수원 이전과 관련한 지원을 통해 연수생의 정주여건 만족도를 높이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도 “전주시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가능한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며 긍정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임 원장은 “혁신도시 이전 직원과 가족에게 최적의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서전주 IC에서 혁신도시로 진입하는 구간의 조기완공 및 안전대책과 체육시설이용료에 대하여 지방행정연수원 직원들도 전주시민과 동등한 감면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진입도로구간을 우선 시공토록 사업시행자 등 관련부서 협조를 구하겠다”면서“이전기관 직원에 대한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서는 감면조례 등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방행정연수원은 12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먼저 입주, 지난 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오는 11월 대한지적공사가 이전할 예정이다. 나머지 기관도 순차적으로 입주해 오는 2015년까지 모든 기관의 입주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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