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육영당(회장 윤경호)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여름방학 충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충효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10명이 참여, 계산 권승근 선생으로부터 예의교본(禮意敎本), 추구(推究), 명심보감(明心寶鑑)등의 기초한문과 전통예절 등의 수업을 받게 된다.
윤경호 회장은 “요즘 학생들 중에 부모님의 성함을 한자로 쓰는 학생이 10명 중 4명도 채 되지 않는다”며 “이번 충효교실을 통해 예절바른 생활습관을 익히고 한문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육영당 충효교실은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와 예절을 익히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활기차고 보람된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것으로 육영당은 1995년부터 매년 방학기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장수=장정복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