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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권익보호위원회 활동사항
독자권익위 2015년 제10차 정기회의
icon 전민일보
icon 2015-10-15 10:20:39  |   icon 조회: 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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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파고드는 차별화 된 기사 필요”

전민일보 10차 정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선구, 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장)가 14일 오전 11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독자위원들은 한 달 동안 본보에 실렸던 기사 내용과 편집 등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로운 고언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음은 발언요지.

▲ 요즘 관공서가 아니면 전민일보를 보기가 힘들다. 모든 가정집에서도 전민일보를 구독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전민일보를 보는 독자가 공무원이 아닌 모든 도민이 됐으면 한다.

▲ 전민일보 신문이 우편으로 배달 오면서 하루 늦게 도착하거나 하루에 2~3부씩 오기도 한다. 하루 늦은 신문을 보는 셈인데 배달 사각지대가 없도록 자구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

▲ 좋은 신문을 위해 작은 부분도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 기사를 읽다보면 오탈자가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오타는 신문의 신뢰성에 치명적이다. 기사는 핵심을 짚어서 잘 써놓고도 이름이 틀리면 기사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 요새 텔레비전만 틀면 건강과 식사, 운동,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다. 그걸 하나씩 짚어내는 것도 매니아층 독자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지국영업 활성화가 필요하다. 군 단위 지역 뿐 아니라 시지역에도 신문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영업망을 확충해 전민일보가 많은 독자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독자들이 보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 전민일보하면 떠오르는 특징 있는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 점에서 독자들이 관심 있어 할만한 특정이슈에 대해 고정적으로 다뤄주는 것도 고려해보길 바란다.

▲ 지면 한 쪽을 할애해 주일 상식 코너를 다뤘으면 어떤지 의견을 내고 싶다. 전민일보만의 상식코너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 꽃 이나 풍경 등의 사진이 흑백사진으로 나온 경우를 종종 봤다. 컬러사진으로 나와 독자들에게 좀 더 생생한 모습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나날이 전민일보가 전국뉴스와 지역뉴스의 균형 있는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 연말도 다가오고 있는데 따뜻한 이웃들을 시리즈로 소개하면 좋겠다. 흥미 있는 기사가 시리즈로 연결 될 때 독자들의 가독을 높이는 동기유발이 될 수 있다.

▲ 전민일보를 도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은 결국 타 언론과 다른 기사이다. 한 번 잡으면 끝날 때까지 파고드는 게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영승기자
2015-10-15 1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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