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도전하는 학생 대상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 체험 기회 제공
올해 파란사다리 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으로 전북대학교가 선정됐다.
2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 재학생 22명과 호남·제주권역 다른 대학 학생 5명을 함께 선발해 여름방학 기간 5주 동안 해외 대학 연수 및 기업 연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전북대는 이날까지 참가 희망 학생들의 접수를 마쳤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해외 대학 프로그램비와 기숙사비, 항공료 등의 일체 경비를 포함해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일정은 4주 동안 필리핀 산호세대학교에서 영어연수에 참여하게 되며, 이어 1주 동안 베트남 하노이 국립사범대학교에서 기초 베트남어를 배운다. 베트남에 있는 동안 기업연수 일정도 있다.
전북대학교 조화림 국제협력처장은 “전북대와 호남, 제주권역의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 줄 파란사다리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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