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열 고창부군수 취임
1978년 7급 공채로 공무원에 첫 발을 대딛은 양태열(53) 신임 고창부군수는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군수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양어깨가 무겁다. 고창군민을 위하고 고창군 발전을 위해 이강수 군수님을 적극 보필하여 잘사는 고창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형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실용주의자로 평가되는 양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읍면장 상견례만 실시, 곧바로 업무 파악에 들어가는 행정가의 모습을 보여줬다.
양 부군수는 30여년 동안 쌓은 행정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7백여 공무원들과 힘을 모아 일등군으로 면모를 계속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부군수는 완벽한 행정을 위해 장기교육은 물론 전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꾸준하게 연구하고 노력하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왔다. 또한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경영을 행정과 접목시켜 전북 농림수산국 근무시절에는 농업을 상품화시키는 효과를 거둔 바도 있다.
양 부군수는 전북도 기업지원과장, 재정과장, 법무담관 등을 두루 거쳤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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