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억2천6백만원 투입, 21개소 경로당 난방시설 교체
장수군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마을 경로당에 심야전기보일러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의 농촌마을의 경우 동절기 동안 마을 어르신들이 주로 경로당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매년 지속되는 유가인상에 따른 경로당 난방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에너지 절감으로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위해 2007년도 신규 시책사업으로 마을 경로당에 심야전기보일러 설치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내에 등록된 마을경로당은 총 265개소로 군은 기름보일러 사용경로당 237개소를 대상으로 중기 계획을 수립, 연간 2억8천4백만원 등 총 14억2천2백만원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투자해 전 경로당에 심야전기 보일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올해 1억2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이용 회원수가 많은 경로당, 난방 면적이 넓은 경로당, 난방시설 교체가 시급한 경로당 등 21개소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심야전기보일러 설치사업이 완료될 경우 개소당 연간 1백60여만원 총4억2천1백만원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과도한 난방비 부담 경감으로 활기찬 경로당 운영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