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창군수 후보로 입지를 다졌던 진남표씨가 민주당을 탈당한 후 지난 4월 28일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겨 고창 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진 예비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금권에 흔들리는 지역의 현실과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정치현실을 타파하고 고창을 걱정하겠다”며 “이러한 충심을 이해하고 영입해준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경제자립도 10%로도 안 되는 고창의 경쟁력은 갈수록 회생 불가능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전북의 중장기 개발계획에서 고창이 포함된 권역개발의 올바른 방향성부터 제시 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 진 후보는 “황토라는 부존자원을 이용한 식품산업의 거점권역으로서 또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부안만 하부와 연계해 고창의 명사십리를 해양관광레저산업의 중심권역으로 개발할 것”이라는 공약을 제시했다.
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