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전씨 대종친회가 주최하고 고창종친회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장세영 군의회의장 및 고창동학기념사업회, 천안전씨 대종친회, 고창종친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기념했다.
기념식은 전봉준 장군의 영정제작 및 봉안에 대한 추진경위 설명과 대종친회 강령낭독, 기념사, 분향헌화 순으로 이어져 백여년전 장군과 이름없이 사라져간 1만여 원혼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열렸다.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전봉준 장군 출생지 및 동학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군내 12개소의 동학농민혁명유적지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예산확보와 투자대책을 마련하여 역사적인 현장의 보존과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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