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소재 폐기물 처리장이 감정가 9억7000만원의 35%인 3억4000만원에 공매된다.
25일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28일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전북지역 주거용건물 및 근린생활시설 11건을 포함한 33억원 규모에 2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입찰결과는 1월 31일(목)에 발표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자체 등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주에는 남원시 대산면 대곡리 소재 폐기물 처리장이 감정가 9억7000만원의 35%인 3억4000만원에 나왔고 익산시 모현동 소재 골프연습장은 감정가 34억5000만원의 45%인 15억5000만원에 공매가 진행된다.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소재 사무실은 감정가 18억3500만원에 나왔으나 2월4일부터 6일까지 1회만 입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근린생활시설 및 전?답 등 감정가의 60% 이하인 물건도 16건이나 포함돼 있다.
공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유찰시 10% 차감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체납세금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 참가 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하면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다음날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도 교부 받을 수 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