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전주시장후보 여성-청소년 9대정책 제시
-여성 고용차별시정-일자리 지원 네트워크 구축등김민아 민주노동당 전주시장 후보는 2일 ‘전주시 여성 및 아동,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약속’을 발표하고,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9대 정책을 밝혔다.
김 후보는 여성이 살고 싶은 전주 만들기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공공보육시설을 두 배로 늘려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시설로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는 보육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주장했다.
여성경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주시와 계약을 맺은 기업부터 고용평등을 위한 계획수립을 유도하고, 실현케 하는 계약 준수제 실시로 일하는 여성에 대한 고용차별을 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기관의 정보가 하나로 여성고용지원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안정적인 여성취업을 돕고,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를 전주시가 책임져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서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립병원과 전주 시립 아동 병원을 건립하고, 방과 후 아동, 청소년활동조례를 제정해 홀로 방치되는 아이가 없는 전주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학교 보육시설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사용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지역, 아토피 없는 생명의 정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학교 근처 스쿨존의 전형을 만들고, 장애아동의 등하교 도우미를 제공해 장애 아동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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