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격의 70%를 밑도는 부동산이 공매를 통해 매각된다.
23일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본부장 정지호)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오후 5시까지 3일간 전북지역 주거용 건물 및 근린생활시설 9건을 포함한 25억 원 규모, 73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하고 29일 입찰결과를 발표한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며 유찰시 10%씩 차감된다.
이번 주에는 근린생활시설 및 전, 답 등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8건이나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체납세금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의 10%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입찰 참가시 온라인 교부를 신청하면 온비드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다음날 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도 교부 받을 수 있다.
매수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국세징수법 개정내용 적용시 매각결정일로부터 30일, 개정 전 물건은 60일이내이며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모두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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