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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구협회장 김대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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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축구협회장 김대은 선임
  • 박종덕
  • 승인 2012.11.07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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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전북축구협회장에 김대은(47) 권한대행이 선임됐다.


전북축구협회는 7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김 권한대행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김 회장은 "전북축구협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선다"며 "축구협회 발전을 위해 모두를 끌어안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임기 중 “축구인들의 화합과 투명한 행정실현, 전북축구의 위상 강화, 축구인 복지 등 지도자 처우개선, 유소년 축구지원책 및 성인 축구 활성화 강화, 협회 안정을 위한 예산확보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회장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우선 나를 믿고 회장으로 뽑아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나를 믿고 뽑아준 만큼 임기동안 정말 전북축구의 위상 및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전북축구의 현 실력은
 -현재 초,중,고,대 팀은 다른 시도에 비해서 양적으로 적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는 양적 인프라도 좋지만 질적으로 더욱 성장 발전시켜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여자 축구 활성화와, 남자 일반부 팀 창단에 힘을 쏟아 전국체전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겠나.

 

◇전북축구를 발전시킬 축구협회의 특별한 방법은
 -축구인들의 화합과 투명한 행정실현, 전북축구의 위상 강화, 축구인 복지 등 지도자 처우개선, 유소년 축구지원책 및 성인 축구 활성화 강화, 협회 안정을 위한 예산확보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앞으로 추진 계획하고 있다.

 

◇전북 축구협회에서 초중고리그를 운영하며 가장 중점적으로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우선 초등부 에 클럽 팀을 끌어들여 양 리그로 운영을 할 계획이다
   현재 클럽리그만 따로 하고 있는데 여기서 우수한 팀을 선정하여  엘리트 팀과 경쟁 구도를 만들면 더욱 발전 되리라 생각한다.

 

◇회장 당선자로서 꼭 추진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초,중,고, 대학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프로나 실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실업자가 많은 현상이다 이를 위해서 이 선수들이 직장에 취직을 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상의하여 선수출신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직장팀들 간의 대한축구협회장배 만들어 추진할 것이다.
그러므로 고등학교,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나, 실업팀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이 직장 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겠나.

◇축구인으로 가슴속에 품어온 신념은
 중간 중간, 많은 어려웠던 일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전라북도 축구발전을 위해서 희생해한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축구는 본인에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난 1991년 축구협회 실무자로 들어와 사무국장, 전무이사, 실무부회장, 회장권한대행, 모두를 거쳤다, 또한 16개 시,도 협회 전무이사 협의회 회장도 역임하였다. 난 정말로 평생을 축구만을 위해서 살았고 나의 인생이 축구를 빼면 다른 것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축구인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무쪼록 축구를 걱정하시고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저의 약속과 신념을 지켜봐 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따끔한 충고와, 채찍을 해주시고, 또한 잘한 부분이 있으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 축구가 반석위에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이 한 몸 받쳐 정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종덕기자

 

김회장이 걸어온 길


김 신임회장은 정읍 출신으로 태인 오봉초와 군산 제일 중ㆍ고를 졸업하고 광운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중,고 시절 선수로 뛰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목포항운 실업팀에 몸을 담고 선수로 활약하다 경남기장종합고등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로 마감했다.
김 회장은 1991년 전북축구협회에 입사해 1992년 채금석 옹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금석배 전국초중고축구대회를 창설하는데 주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전북축구협회에서 사무국장과 전무이사, 부회장, 회장권한대행을 역임하면서 한일월드컵 전주시 유치를 성사시켰고 동아시아 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와 전국추계대학, 전국초등축구리그 등 무수히 많은 국내 전국대회를 유치했다.
이와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장, 2002 FIFA월드컵대회 기장수여, 문화관광부 장관상,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상 등 유공자표창과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특히 그는 전북인 출신 축구인으로는 최초로 전국 시ㆍ도 축구협회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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