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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 새해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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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 새해 설계
  • 전민일보
  • 승인 2007.01.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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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은 군산시가 경제적여건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한 해 였으며, 그 결과 군산 발전을 기대하는 밑그림이 그려졌기 때문에 새해는 군산이 맞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찬 ? 반 논쟁으로 인하여 사업추진이 불투명 했던 새만금 사업의 대법원 승소판결, 국가현안사업의 적극적인 해결과 그에 따른 정부의 지원 약속 그리고 세계적인 중장비 생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주식회사) 입주확정 등 중요현안들이 성공적으로 해결 된 것이 군산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08년 새만금 방조제 공사가 완공되면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군산 발전의 일대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이며, 금강호와 연안도로를 이어 내항과 원 도심을 경유,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까지 연결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가 보유한 1000여만 평의 공단에 자동차 산업의 집적화 단지를 조성, 첨단기술개발과 관련기업을 유치하여 자동차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미래의 유망산업인 신 에너지를 비롯한 기계,조선등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이 높은 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여 물류와 첨단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여기에다 직도산지전용 문제해결 과정에서 고군산 연결도로개설 등 10개 사업에서 2930억 원의 정부 지원을 약속 받았습니다.
정부는 2007년 예산에 6개 사업 총84억 원을 반영해 군산시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지원에도 있어서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새해는 그 어느 해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해가 될 것입니다.

#신년설계
2006년은 군산시에 갖가지 어려움이 겹친 한해였다. 그러나 차츰 안정돼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를 거둬가고 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두산 인프라코어(주) 를 비롯해 80개 기업의 유치로 총 2조2665억 원의 투자와 5800여명의 고용창출, 1만3천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주)의 유치를 계기로 260여개 협력업체에 대한 유치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4월 물막이 공사가 끝난 새만금은 우리 군산의 미래 희망의 땅이 될 것이다.
현재 국토연구원을 비롯한 5개 기관에서 용역중인새만금 내부토지이용계획이 내년 2월말까지 확정되고, 새만금 특별법도 조만간 제정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만금 내부토지는 해상경계 기준으로 71.1%가 우리지역인 만큼 특별법에 근거한 새만금 내부종합개발에 우리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군산시는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완공되는 2008년을 ‘군산 방문의’로 지정하고 공격적인 홍보에 들어갈 방침이다.
따라서 군산시는 새만금 관광의 토대가 되는 연안도로 개설의 최대 걸림돌 이었던 구 한국합판 건물이 철거돼 군산IC에서 새만금 까지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차질없이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시는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지역축제 와 메머드급 전국체육대회를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7월 군산시가 처음 개최한 국제대회인 ‘2006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제3회 군산새만금 마라톤 대회 등 전국규모의 6개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산시를 알린 것이 효과를 거뒀다고 판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군산시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재정 확보가 필수적 이지만 군산시 재정자립도가 24.6%에 불과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예산확보가 관건이다.
이미 군산시는 2007년 정부예산에 새만금 방조제 도로높임사업 603억원, 군산 ~ 장항간 철도 개설사업 400억원, 군장신항만 건설사업 490억원, 근대문화역사관 건립에 20억원 등을 확보했다. 여기에 정부가 군산시에 지원 약속한 총61개 주요사업에 3965억 원이 기획예산처에 반영돼  국회의 심의를 남겨놓고 있어 지역경제 회생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산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 시정운영기본방향을 ▲기업유치 및 경제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관광 인프라 구축 ▲복지 및 체육환경 개선 ▲비전 실현을 위한 경영 등을 목표로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먼저 기업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1067억 원을 투자해 조성중인 산업단지 혁신 클러스터를 2009년까지 계획대로 마무리해서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기업들에게 R&D(연구?개발) 기능을 지원하! 는 체계를 갖춘다는 것.
이를 위해 군산시는 군장국가산업단지내의 6필지 49만7000평을 22필지로 분할하는 소필지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작은 면적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국가산업단지에 1045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 혁신센터』와,『자동차부품 집적화 단지』를 내년까지 계획대로 조성해 자동차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최근 대우해양조선, SLS조선, STX조선등 세계 굴지의 조선회사들이 군산시 비응도 일원을 투자 최적지로 삼아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 일대에 조선단지를 조성하는 문제도 면밀히 검토 해나갈 방침이다.
또 올 한해 떠들썩했던 WTO와 FTA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동진 벼와 흰찰쌀보리는 브랜드화, 명품화해 백화점이나 유명매장 에서의 판매를 추진하고, 밤호박 등 군산시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관광 상품화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로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와 함께 내년에도 360만 미의 치어를 방류하고 인공어초 투하 사업을 지속 추진해 어자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특히 말도, 명도, 방축도 인근해역 500ha에 정부가 지원 약속한 매년 7억 원씩 5년 동안 총35억 원을 투자 소규모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해나간? ?
군산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인구감소 이며, 가장 큰 요인은 교육문제다. 특히 교육 수준의 낙후는 우려의 수준을 넘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군산시는 2007년을 교육환경 개선의 해로 정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체험 학습관 조성, 원어민교사 배치, 글로벌 체험 연수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교사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행정력을 주력할 방침이다.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는 2008년부터는 해마다 500만 명 이상이 군산시를 방문하고, 점차 증가 내부개발이 완공되는 2020년에는 1500만 명 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대비해 천혜의 관광보고인 고군산군도에 민자유치를 통한 군산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근대역사, 문화전시, 예술공연 등 종합적인 기능을 가진 근대역사문화관을 건립, 시민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취업지원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자활 ? 자립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지원 할 계획이다. 고령사회를 대비해 노령 층에 생산적이고 심리적 위안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시설을 확충 하는 등 고령자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 하고 여성의 권익신장, 근로여성을 위한 육아, 보육 정책 등에 지원을 확대 한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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