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5일 지난 2007년 9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5년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가입자 20만명을 오는 12월로 예상했으나 국민은행과 업무협약 등으로 3개월 앞당겼으며 지난 5월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한 후 5개월만인 이달 20만명을 달성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저축·보험과 달리 공제금에 대한 압류를 법으로 금지하는 사회 안전망차원의 지원제도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이며 매월 적은 돈을 납부하면서 공제사유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 받을 수 있고 기존의 다른 소득공제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또한 가입자를 위해 상해보험도 가입후 2년간 무료로 가입해주며 상해로 인한 사망과 후유장해 발생시 보험금을 최대 150배까지 받을 수 있다.
공제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국민배우 최불암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TV와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다양한 가입촉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 결과 오는 11월초에는 누적부금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출범시 2014년도에 1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대비책으로 각광받으며 목표 시기를 2년 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승찬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