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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맛’ 세계에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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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맛’ 세계에 널리 알렸다
  • 윤가빈
  • 승인 2012.10.22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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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음식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한국음식관광축제, 전주비빔밥축제가 일제히 성공적인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함께 진행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와 한국음식관광축제, 전주비빔밥축제는 3개의 행사가 동시에 이뤄지며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행사기간 국내외 관광객 53만 여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이들은 음식의 참 맛을 몸소 느끼고 체험했다.

 

▲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제1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식의 우수함과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켰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 20개국 350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16개국 대사관 상무관 등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행사기간 현장 매출은 잠정 집계 결과, 지난해보다 약 25% 신장된 3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2B 상담실적도 사상 처음 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업체들은 구체적인 실무 협상을 진행해 향후 전망이 밝다.

 

이밖에도 올해 발효식품엑스포에서는 국제발효컨퍼런스와 세계발효마을연대회의, 미니세미나가 열렸으며 국제한인식품과 주류상 총연합회 조직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부안RIS사업단과 중국이마트 간의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식품의 세계 시장진출에 교두보역할을 했다.

 

한편 올해 농식품부장관상에는 백인관광농원의 ‘웃담 유자요구르트’가 우수업체상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총 16개 기업이 수상했다.

 

박인구 조직위원장은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대성공으로 평가한다”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국최고의 식품전문박람회로 성장했으며, 발효엑스포만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전북이 한국식품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음식관광축제
한식과 이야기를 결합한 ‘코리아 푸드멘터리’ 형식으로 한식의 뿌리와 기억 찾기에 나선 한국음식관광축제는 다른 음식축제와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삼국시대부터 현대의 밥상까지 식문화 변천을 다룬 <한국의 밥상>, 전주대·우석대 등 지역대학 학생들이 준비한 <차세대 쉐프가 차리는 K-푸드>, 전주 음식 명인들이 보여주는 손맛의 진수 <대를 잇는 맛집> 등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들은 자연스럽게 축제에 녹아들었다.

 

또한 전북방문의 해 사업과 연계한 해외 한인동포들의 고국방문단 사업의 병행 추진은 한인동포들에게 한국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기도 했다.

 

문윤결 사무처장은 “한국음식관광축제가 비록 한시적 이벤트로 출발했지만 발효식품엑스포, 비빔밥 축제 등과 연계 추진돼 지역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김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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