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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전주 속에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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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전주 속에 파고든다
  • 윤가빈
  • 승인 2012.09.1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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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는 지역단체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져 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한옥마을보존협의회와 함께하는 ‘소리주막’ 

한옥마을보존협의회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소리주막’은 한옥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운영된다. 행사장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은행로 공용주차장에서 마련된다.


전주지역의 전통주 막걸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안주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구수한 입담을 지닌 소리지기의 이야기가 어우러지고, 흥이 담긴 공연이 함께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전주 라이브 클럽연합과 연계한 ‘소리클럽’

인디밴드 및 전주 라이브 클럽연합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소리클럽’은 전주지역 클럽공연장 5개소에서 열리는 신나는 클럽파티다. 14일부터 16일까지 레드제플린과 딥인투에서는 서울의 유명한 홍대 및 전북의 실력파 인디밴드 28개 팀이 한데 어우러져 뜨겁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라디오스타(RADIOSTAR)에서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으로 구성된 밴드들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14일과 15일에는 클럽공연장 휴스톤(HOUSTON)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라디오가든(RADIOGARDEN)에서는 하드록, 헤비메탈, 하드코어 등 강렬한 사운드의 음악을 선사한다.


▲남부시장 소리 밤시장
2012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하는 ‘남부시장 소리 밤시장’은 17일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소리축제 참여 아티스트 공연, 맛있는 소리 밤시장 등 축제의 맛과 흥을 더해주는 다채로운 내용들로 가득하다. 소리축제 티켓을 가지고 가면 10~2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주의 맛과 멋을 느껴보고 싶다면 ‘남부시장 소리 밤시장’으로 가보길 권한다.


▲ 여명카메라박물관의 소리감상실 <잊혀진 LP를 꺼내듣다>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여명카메라박물관의 소리감상실 <잊혀진 LP를 꺼내듣다>’가 마련된다. 여명카메라박물관 소장 LP음반 및 에디슨 축음기 등 희소성 있는 축음기와 다양한 국적의 아날로그 카메라 등 전시,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LP음악 감상, 음악영화 상영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카메라를 시대별, 유형별로 엿볼 수 있으며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 국제한식문화재단 <소리와 음식에 취하다>
전북의 맛과 멋, 소리가 더해진 푸짐한 한 상 차림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체험 ‘국제한식문화재단 <소리와 음식에 취하다>’도 만나볼 수 있다.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 전시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으며, 전북의 숨어있는 다양하고 재미난 음식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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