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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사 소폭 단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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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인사 소폭 단행 전망
  • 윤동길
  • 승인 2006.12.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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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요인 적어 직위 및 직급 승진 최소 예상

내년 1월중에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민선4기 전북도의 첫 정기인사가 당초 예상과 달리 ‘소폭’ 규모로 단행될 전망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입될 총액인건비제 대비와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나 승진요인 등이 없어 소폭의 인사단행이 점쳐진다. 

도의 한 고위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승진요인이 없어 직위승진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며 “직급승진의 경우 공로연수 대상자로 인해 일부 자리에서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교육 공무원 복귀와 함께 지난 8월 1차 조직개편이후 공석으로 운영됐던 6급 자리 8석에 대해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지난 8월 간부급 공무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된 만큼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승진인사는 물론 직위승진도 극히 일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급 서기관급 공무원 중 6명이 교육을 수료한 가운데 앞으로 6명 정도가 교육대상자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연구소와 세종연구소에 3급이 아닌 4급 공무원을 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8명의 정책보좌관의 경우 전북발전연구원 파견근무를 비롯한 위탁 재교육 등 다각적인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행정연구원이 수행 중이던 도의 2차 조직개편용역안이 중단 됨에 따라 극소수의 과 단위 이동과 명칭변경, 업무분장 조정 선에서 2차 조직개편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업소 위탁의 경우 일부 사업소를 제외하고 자체 운영능력이 부족한데다 운영비 수익창출이 어려워 민간위탁 추진이 난항이 부딪힌 것으로 전해진다. 

도 관계자는 “현재 자체적인 조직개편이 총액연봉제 도입에 대비해 추진되고 있는 관계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며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인사와 조직개편이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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