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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간접광고 문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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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간접광고 문제 해법 모색
  • 장현충
  • 승인 2006.12.18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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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광위 토론회 개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가 ‘간접광고’를 주제로 18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245호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가 마련한 ‘한류의 지속 확산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는 간접광고와 ?스타 출연료, 드라마 저작권 등 세가지 주제로, 내년 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토론회는 그 첫 번째다.

이처럼 국회 문광위원회가 한류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반 한류 정서가 감지되는 등 한류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우선 드라마를 중심으로 민감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들을 다뤄나갈 예정이다.
그 첫번째 주제인 간접광고는 현행 방송심의 규정에서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있다. 그러나 간접광고가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한정된 제작비를 넘어설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고, 외국에 방송되는 드라마를 통해 우리 상품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또 다른 한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어,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정책방향을 모색하려는 것.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훈 인하대 교수, 정연우 세명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김재철 방송위원회 부장, 박노성 KOBACO 연구위원, 박창식 김종학프로덕션 상무이사, 배성례 SBS콘텐츠 전략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에 나섰다.

조배숙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은 “방송사, 외주제작사, 기획사 등 관계자와 수차례에 걸친 비공식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한류를 지속하기 위해 방송제작 환경과 관련된 내부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가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해 관계자의 의견이 충돌되어 합의점을 도출하기 어려운 주제들에 대해 적절한 대책이 마련되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서울=장현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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