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1:14 (금)
AI위기 극복 행정력 집중
상태바
AI위기 극복 행정력 집중
  • 고운영
  • 승인 2006.12.14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 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11-이한수 익산시장
-피해 양계농 정부지원 확보 총력
-닭-계란 등 소비 발로뛰며 호소
-방역 관리반 편성 경계강화 지속



이한수 익산시장은 지난 11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에 따라 AI 확산방지를 위한 차단방역과 피해 축산농가와 관련업체는 물론 침체된 익산경제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AI 1차 발생에 이어 제2차 발생으로 반경 3km 위험지역 내 양계농가의 닭 61만수를 살처분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서 이 시장이 직접 살처분 및 매몰현장에 직접 나서 전 직원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AI 위기 조기 해결에 실마리를 풀었으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익산시는 지난 11월 고원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77년 이리역 폭발사건 이후 가장 큰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익산 조류인플루엔자 소식이 연일 방송과 언론매체의 톱뉴스로 다뤄지면서 익산이 매우 위험한 지역으로 잘못 인식돼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 그늘이 드리워졌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피해 축산농가와 관련업체뿐만 아니라 일반농가, 자영업자 등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이 AI위기 사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축산농가와 익산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이다”며 “공무원이나 시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 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12월의 첫날부터 살처분 인력난을 확보해 AI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 및 매몰현장에 직접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일부터 4일동안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민간인 자원봉사 등 1,500여명의 힘으로 불가능 해 보였던 AI 발생지역으로부터 3km 이내 닭 61만 마리를 모두 살처분,매몰을 완료해 AI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희망을 만들었다.
이한수 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과 침체된 익산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냈다. 

현재까지 확정된 정부지원 내용은 ▲ 살처분 농가에 대해 AI발생 1주일 전 시세의 100% 전액 보상 ▲ 연내 보상평가가 이뤄지지 않을 시 예상평가금액의 50% 12월중 지급 ▲ 경계지역 (10km)내 닭과 계란 긴급 수매 ▲ 가축입식자금 및 경영안정자금 저리융자 지원(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연리3%) ▲ 살처분 및 입식제한농가 생계안정자금 1,300만원 지원 ▲ 방역장비 지원 등 행자부 특별교부금 15억 지원 ▲ 익산 모든 농가 각종 정책자금 상환 2년 연기 ▲ 긴급 상수도 설치비 예비비 74억 지원 등이다. 

이밖에도 ▲ 방역지원 행자부 특별교부금 5억원 추가 지원 ▲ 긴급 상수도 설치비 중 지방비 부담액인 20억 추가 지원 ▲ 경계지역 내 영업부진 음식점 등에 대해 실태조사 후 세제감면 방안 등 지원 ▲ AI 공포감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홍보강화 등을 적극 건의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AI 위기 상황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축산농가와 익산경제도 매우 어렵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와 달걀은 물론 익산 농축산물 모두 안전하다.” 

이한수 시장은 닭,오리고기, 달걀 시식회 등 익산농축산물 애용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이 시장은 익산 AI위기 사태가 아직은 종결된 것은 아니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살처분 이후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관리과장 등 과장급을 관리 책임자, 직원 4명을 조원으로 하는 방역관리반 30개조를 편성해 AI 발생 및 살처분 대상 농가에 대한 책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한수 시장은 인근 김제시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발생됨에 따라 신속하게 3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해 AI 차단방역 경계를 강화했다. 

이 시장은 “고통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시련을 이겨내는 끈기를 낳고 그러한 끈기는 희망을 낳는다”며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간 발병현장, 이동통제초소, 상황실 등에서 AI 확산방지와 시민 보건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