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산물-한약재 판매 7일까지 태조로 부스 운영
전주약령시제전위원회가 풍남제 축제기간 동안 인도적 차원에서 북녘동포돕기 쌀 모금을 위한 북한 농산물과 한약재 판매활동을 전개한다.1일 약령시제전위원회(이사장 천상묵)에 따르면 지난달 복한에 못자리용 비닐을 보내준데 이어 한지축제 등 전주4대문화축제가 열리는 7일까지 전동성당 앞 태조로에 부스를 운영한다.
태조로에 마련된 부스는 북한에서 반입한 고사리,백두산 가시오가피,쌍화탕,농축액 등이 판매된다.
천상묵 이사장은 "판매수익금 전액을 북녘동포돕기 쌀 보내주기에 쓰여질 예정이다"며 "북한에 보내줄 쌀은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해 지원되며 못자리 비닐보내기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