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08:35 (토)
귀 크게 여는 밀착행정 주력
상태바
귀 크게 여는 밀착행정 주력
  • 임석주
  • 승인 2006.12.13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 송년기획 열린행정 돋보였다 10-임정엽 완주군수
-읍면 순회 1일체험통해 현장민원 수렴


"말과 아니라 행동으로, 집무실이 아니라 군민 곁에서, 군민과 완주군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행정을 구현하면서, 새 바람을 불어넣어 행복 가득한 완주를 만들겠습니다."

 이는 임정엽 군수의 취임사 내용 중 하나다.
 이 말처럼 임 군수는 취임 이후 언제나 군민 곁에서 행정을 구현하고, 지금 완주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항상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해왔다.
 임 군수가 무엇보다 강하게 추진한 것은 군민이 체감하는 주민 밀착형 행정이다.

 임 군수는 봉동읍, 고산면, 화산면에서 1일 읍·면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다녔다. 이달 8일부터는 용진면 등 나머지 읍·면에서도 이같은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또한 임 군수는 군청 직원들의 현장행정도 강조했다. 그래서 추진된 것이 공무원 1마을 담당제다.

 본청 소속 직원 476명이 관내 482개 마을을 맡아 최소 월 2회 방문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편의 및 소득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이 시급한지를 항상 모니터할 수 있도록 했다.

 임 군수는 이와 함께 군정발전의 주체는 완주군민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민선4기 발전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단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앞으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군정시책에 반영될 방침이다.

 아울러 임 군수는 71년 동안 전주시에 위치한 군청의 관내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청 관내 이전은 완주군의 정체성, 응집력 등 면에서 아주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현장 우선, 생활정치 중심의 행정과 함께 민선4기 완주군정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완주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대표적인 브랜드를 키우는 사업 추진이다.

 임 군수는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 강조한다. 각 자치단체마다 자신의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새로운 생각과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으며, 미래를 내다보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게 임 군수의 생각이다.
 이에 임 군수는 생태의 보고인 고산천에 주목했다. 고산천에는 전국에서 제일 큰 창포의 자생군락지가 있고, 청정의 바로미터인 수달도 서식하고 있는 등 생태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

 고산천에 수생식물원과 무궁화식물원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와서 관광하고, 직접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 임 군수의 복안이다.

 또한 인근에 친환경 농산물 판매장 등을 만듦으로써 고산천에서 즐길 거리, 먹을 거리, 잠잘 거리를 만들어 종국에는 완주란 브랜드를 높이고,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임 군수는 혁신도시의 중심지가 완주 쪽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더 많은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00만평 규모의 제2의 완주산업단지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임석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