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자녀 35명 선발, 1인당 60만원씩 2100만원 지급
전북도는 23일 도청장학금고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6급 이하 도청 공무원 자녀 35명을 선발해 1인당 60만원씩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장학금이 지급된 공무원 자녀들은 전문대학 이상의 각급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곤란한 자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장학금고를 마련하고 전직도지사와 간부공무원 등 지역 내 인사들의 성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총 955명에게 4억5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양심묵 행정지원관은 “전북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소속공무원의 사기도 진작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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