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수해복구사업의 우기 전 조기 완료를 위해 암행감찰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도내지역의 수해복구사업의 공정률은 총 1435개 시설 중 970건이 완료돼 84%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661건의 경우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6월 이후 우기에 대비해 나머지 공사에 대한 조기 완공이 시급한 만큼 도 감사관실과 성과관리과 등 2개 부서의 인력으로 암행감찰반을 구성해 진척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도는 24일 정헌율 행정부지사 주재로 14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소집해 조기에 수해복구사업 완료를 독려하는 한편, 계약부터 공정률 등 종합 점검을 벌일 방침을 설명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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