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T-1000급 탄소섬유 사업을 예타 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술수요조사에 나선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초고강도 탄소복합재 개발사업’을 정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5월 7일까지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을 대상으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술성평가 자문위원회에서 탄소복합재의 수요창출과 R&D사업의 중소기업 참여확대를 위한 후속대책으로 마련했다.
기술수요조사 공고는 기업의 기술수요와 우수한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국가 R&D를 기획 평가하는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지식경제부 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산등록하면 된다.
조사분야는 항공기용 초고강도 탄소섬유 복합소재와 응용부품, 제품기술개발, 공정 가공, 성형기술 등이다.
한편 초고강도 탄소복합재 개발사업은 오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항공기용 T-1000급 탄소복합소재와 응용부품개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탄소밸리사업이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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