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앞두고 도내 교육공무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직기강 점검단이 운영된다.
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원들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등을 위해 공직기강 점검단 3개반을 편성해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산하 각급 기관 및 각급 학교 등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점검단은 특정 정당 및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등 정치적 목적을 가진 행위와 정치적 행위로 오해될 수 있는 출장 및 선거사무소 방문 행위, 선거 개입 및 공명선거 저해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외부강의 등의 신고이행 여부, 직무관련자 등으로부터 금품·향응·알선청탁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도 감찰 대상이다.
이와 함께 초과근무 관리실태, 휴가·조퇴·외출·출장 등 개인별 복무실태, 신용카드 사용 및 대장정리 등 공금관리 실태 등도 감찰 대상에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감찰에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 사안에 따라 엄중 문책 조치하고 공무원의 음성적 선거지원 등에 대해서도 자체 감찰 결과에 따라 선관위 고발, 징계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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