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 조선소 유치와 관련해 전문가와 도민, 기업이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1차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 ‘국제해양관광단지와 조선소의 병행추진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만큼 도민과 시민·사회단체, 도의원,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이번 주 중으로 열릴 예정이며 도는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신시도에 조선소가 유치될 경우 1조5000억원의 투자규모와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제해양관광단지와의 병행추진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만큼 효율적인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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