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국립전주박물관, 제13회 박물관대학 ‘역사의 라이벌’ 개최
상태바
국립전주박물관, 제13회 박물관대학 ‘역사의 라이벌’ 개최
  • 김운협
  • 승인 2012.03.06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오는 17일부터 6월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역사의 라이벌’이라는 주제로 제13회 박물관대학을 개최한다.


전주박물관은 지역주민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지난 1998년부터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역사의 라이벌’을 주제로 우리 문화사에서 중요한 문화유산을 선정해 성격이 비슷한 문화유산을 서로 비교 감상하는 심화 강좌로 진행된다.


시대나 성격이 비슷해 흔히 혼동하기 쉬운 문화유산을 심층 비교 분석하며 우리 문화의 본질과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역사적 의의를 더 쉽고 분명하게 드러내고자 마련한 강좌다.


첫 강좌는 오는 17일 신창수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원장이 나서 우리 고장의 대표 유적지인 백제 미륵사와 신라 황룡사를 비교하며 고대 사찰의 특성과 가람배치를 설명한다.


두번째 강좌에선 무령왕릉과 천마총을 비교 감상하며 백제와 신라의 고분 구조와 출토 유물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 석굴암과 그 시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 석굴과의 비교 감상을 통해 고대 문화의 전파를 이해하는 시간 및 다라니경과 직지의 비교 감상을 통한 잘 이해하기 어려운 금속활자 인쇄와 목판 인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있다.


고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면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전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총 7강좌 중 5강좌 이상 참가한 수강생에게는 국립전주박물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