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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의 꽃, 노란 점퍼의 자원봉사자 현장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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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의 꽃, 노란 점퍼의 자원봉사자 현장을 누빈다.
  • 김운협
  • 승인 2012.02.08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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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327명 최종합격자 발표

 

전주국제영화제(이하 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포털사이트 역할을 담당해줄 13기 최종 JIFF지기(전주국제영화제 자원활동가 공식명칭) 합격자가 발표됐다.


국제영화제의 꽃으로 불리는 JIFF지기는 노란 점퍼로도 유명하다.


매년 4월 국제영화제가 열리면 전주 영화의거리 등은 노란색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 ‘3.6:1’ 높은 경쟁률


올해 열리는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선발에서는 총 1205명의 지원자 중 327명을 선발해 3.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학시절에 반드시 해봐야하는 활동으로 손꼽히고 있는 JIFF지기는 그 명성에 걸맞게 올해에도 20~24세의 지원자가 전체 지원율의 64%를 차지하며 20대 초반 젊은이들의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반면 30대 지원자도 2%를 차지하고 있어 20대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327명의 JIFF지기 중 여성 참여자가 196명(60%)으로 남성 참여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국제영화제 JIFF지기 노란점퍼의 밝고 화사한 이미지가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보여줬기 때문이라 파악된다.

 

■ 전북거주자 81% ‘도민이 만드는 영화제’


올해 JIFF지기 선발에서는 전북지역 지원자가 81%의 압도적인 지원율을 기록했으며 그 중에서도 전북대와 전주대에 재학 중인 지원자가 각각 58%와 11%를 차지해 지역 대학생들의 영화제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다.


서울, 경기, 전라도 지역을 포함한 경상도 지역의 지원자도 골고루 증가해 전국적으로 뻗어가는 국제영화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팀별 지원율은 JIFF지기가 활동하는 총 7개팀 중 기획운영팀의 지원율이 제일 높았으며 특히 기획운영팀 JIFF지기 지원 분야는 예년에 활동 했던 JIFF지기들이 재도전하는 지원자가 많아 올해의 경우 3년 연속 같은 팀에 근무하는 JIFF지기(배설화·24세)가 탄생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행사 운영을 더욱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차세대 영화인·미인대회 출신 ‘이색 합격자’


이번 13기 JIFF지기들은 다양한 활동과 이색 경력으로 눈길을 끄는 지원자들이 많다.


곽예림(홍보팀), 김신년(초청팀), 한지현(기술자막팀 상영장 파트)씨는 단편 영화를 연출하거나 휴먼 다큐를 촬영한 경력이 있는 차세대 영화인이다.


또 김선중(프로그램팀)씨는 개인 영화 블로그를 운영하며 네이버의 영화 패널로 활동하고 있어 깊이 있는 업무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최성욱(프로그램팀)씨는 군복무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가 JIFF지기에 지원했으며 전라북도 도대표 검도 선수인 김종원(기획운영팀 사랑방파트)씨, 미인대회 출신인 고은애(기획운영팀 차량안내파트)씨와 조수진(사업마케팅팀 티켓파트)씨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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